※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포레스트' 촬영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크랭크인 전까지는 러브 서스펜스라서 조용하고 숙연한 어두운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출연자분들이 정말 다 개성적이고 재밌는 분들이에요. 주연인 히가 마나미 씨와 이와타 타카노리 씨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띠고 계신 분들인데, 특히 히가 씨는 오키나와 출신의 느긋한 느낌도 있고 웃음이 터지면 멈추지 않는 등 남국의 빛나는 태양처럼 밝은 분이셔서 현장은 전혀 어둡지 않아요.
이번 배역은?
히가 마나미 씨가 연기하는 이쿠시마 카에데의 사촌 언니 미즈하라 마코토 역입니다. 마츠다 미유키 씨가 연기하는 카에데의 어머니 이쿠시마 스즈코가 경영하는 유명 호텔 그룹 블랑 포레스트라는 큰 호텔의 종업원이기도 해요. 역할로서는 지금까지 연기한 적이 없을 만큼 소극적이고 자아를 드러낸다기보다 카에데를 철저하게 서포트하는 좋은 이해자라는 입장이에요.
이쿠시마 그룹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대부호입니다. 우이카 씨에게 있어 사치란 무엇인가요?
너무 많은데・・・ 고민되네요. 하지만 역시 편의점에서 하겐다즈를 살 때일까요. 100엔, 150엔짜리 아이스크림이 진열된 가운데 제일 비싼 컵 아이스크림인 하겐다즈를 고민 없이 사는 순간이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레스토랑 사이제리야에 가서 가격을 보지 않고 '잠깐, 원하는 만큼 주문해 버릴까?' 하는 순간이 사치라고 생각해요.
오사카에서 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셨나요?
했습니다! 이번에는 호텔 그룹에서 근무하는 역할이라 호텔 스태프의 면모도 있는데요・・・ 사실 저는 오사카에서도 유명한 초일류 호텔에서 일했던 적이 있어서, 결혼식이나 야구 선수의 후원회 같은 데서 테이블 세팅・서빙을 했었어요.
그래서 '포레스트' 1화에 파티 장면이 있고 마코토가 와인을 모두에게 따라주는데, "우이카 씨, 잘하시네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역시 그런 장면은 다들 긴장하거든요. 테이블보를 더럽히면 안 되니까 흘리면 어떡하나 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불안은 전혀 없고 '하길 잘했다 호텔 스태프!'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스펜스 드라마 촬영 중에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출연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는 말도 들었는데요・・・
여기서만 하는 말인데, 살벌한 현장은 분명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웃음). '포레스트' 현장은 스태프도 밝은 분이 많아서 서스펜스 드라마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즐겁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같은 포레스트입니다.
이쿠시마 스즈코 역의 마츠다 미유키 씨는 촬영 사이에도 이야기를 많이 나눠 주시고, 근사한 케이터링으로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세요. 그중에서도 굉장히 맛있었던 게 나가노현의 레이즌 버터 샌드. 일부러 주문해 주셨다는데, 현장이 시끄러워질 만큼 맛있었습니다. 마츠다 씨가 계시는 날은 평소보다 더 즐겁고 밝아요.
마지막으로 '포레스트'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출연자인 저도 현장에서 깜짝 놀라는 일이 많아요. 여러 거짓말이 겹쳐져서 수수께끼가 깊어지고 계속 모두가 수상합니다. 또, 애인 사이의 공감 가는 엇갈림이나 연애도 꼭 재미있게 봐주세요. 최종화의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파란이 일어나고 제가 연기하는 마코토 역도 지금까지 없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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