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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가정부 남자 미타조노 시즌7' 출연 쿠마다 린카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5. 1. 26.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5.01.21 마이나비 뉴스

 

 

 

 

일드 리뷰 : 가정부 남자 미타조노 (家政夫のミタゾノ)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가정부 남자 미타조노 家政夫のミタゾノ 2016 코미디 TV Asahi 1 : 2016.10.21 ~ 2016.12.9 2 : 2018.4.20 ~ 2018.6.8 3 : 2019.4.19 ~ 2019.6.7 4

elladay.tistory.com

 

 

 

 

이번 '미타조노' 시리즈 첫 오디션에서 신입 가정부 다이몬 사쿠라 역을 따내셨습니다. 오디션에는 어떤 경위로 참가하신 건가요?

지금까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하기도 했는데, '내년에는 코미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타이밍에 오디션의 존재를 알고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꼭 하겠습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참가했어요.

 

코미디 작품에 관심이 있었던 건 뭔가 계기가 있었나요?

지금까지 참여해 온 코미디 작품이 즐거웠다는 게 컸던 것 같아요. 저 자신도 꽤 밝은 타입이기 때문에 자신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영화 '얼굴만으론 좋아할 수 없어요'(3월 7일 개봉)를 2024년 여름에 촬영했는데, 이 작품이 지금까지 참여했던 로맨틱 코미디 작품 중에서도 '로맨틱'보다 '코미디'가 강했거든요(웃음). 그 촬영을 경험하고 코미디를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좋은 타이밍에 이번 오디션 이야기가 온 거예요!

 

운명적인 타이밍에 오디션에 참가해서 멋지게 역할을 따내셨군요. 코미디는 쿠마다 씨 본인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이 많다고 하셨는데, 연기하며 즐거운 것은 어떤 순간인가요?

대본을 받고 '여기서 이렇게 해서 감독님을 놀라게 하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바뀔 때도 있지만, 그런 가운데 '이렇게 하고 싶다', '이 동작을 넣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즐거워요. 코미디를 통해 애드리브나 살을 붙여가는 작업을 즐길 수 있는 타입이구나 하는 깨달음도 있었고,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스로가 밝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기도 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저의 내면에 있는 성격을 끌어내준 장르인 것 같아요.

 

정말 신경지를 열어준 장르군요. 그런 가운데 출연이 결정된 '미타조노'는 아버님도 좋아하신다면서요.

아버지는 "내가 ('미타조노'를) 더 좋아한다!"라고 하시지만, 제가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오디션의 존재는 부모님께는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붙었다고 보고했을 때는 "와아아아!" 하고 깜짝 놀라며 기뻐해 주셔서 좋은 서프라이즈가 됐어요(웃음).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딸이 출연한다는 건 꿈같은 일인데, 좋은 효도네요! 오디션 중에 느낌은 어땠나요?

오디션용 대본을 받았을 때는 '하고 싶은 마음은 무조건 내가 1등',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이런 의문의 자신감이 있어서 '좋아! 해내겠어!' 이런 느낌이었는데, 심사가 진행되며 '여기까지 왔으면……' 하고 긴장하게 됐습니다(웃음).

 

마음이 강한 만큼 긴장감도 컸군요. 오디션에 임하기 전에 준비한 것이 있었나요?

원래 지금까지의 '미타조노' 시리즈도 봤었지만, 'TELASA' 회원이 돼서 새롭게 다시 봤습니다(웃음). 그리고 오디션 단계에서는 사쿠라의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전달받지 않았기 때문에 받은 대본을 읽고 직접 연출을 생각한 뒤에 오디션에 임했어요.

 

거기서도 코미디를 통해 쌓은 '살을 붙여가는' 작업이 도움이 되었군요. 실제 촬영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은데, 현장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 작품이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는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마츠오카 (마사히로) 씨를 비롯한 스태프 여러분도 정말 따뜻하세요. 예를 들자면 친척 일동이 모인 분위기라고 할까요, 처음 참여하는 저도 감독님께 적극적으로 "이렇게 하고 싶은데, 해 봐도 되나요?"라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현장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 왔다는 것이 느껴졌고, 현장에서 긴장하게 되는 일은 제로였어요. 그만큼 녹아들기 편한 분위기이고 실패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분위기라 감사한 마음입니다.

 

주연인 마츠오카 씨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건가요?

마츠오카 씨와 이노오 (케이) 씨가 같은 가정부로서 함께 움직이는 시간이 많은데, 두 분 다 대화를 만들어 주세요. 그래서 눈 깜짝할 사이에 '미타조노'의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츠오카 씨를 많은 분들이 '형님'으로 따르는 이유를 알겠어요(웃음)! 저도 마음속으로 '형님!!'이라고 항상 외치고 있는데, 대화를 주도하고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건 마츠오카 씨. 제가 오프샷을 찍고 있을 때도 "아니야! 이렇게 찍는 게 더 좋으니까" 하면서 찍어 주시기도 하고,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통을 해주십니다.

 

첫 참가인 쿠마다 씨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일이네요. 이번에 연기한 다이몬 사쿠라는 쿠마다 씨가 보셨을 때 어떤 캐릭터인가요?

가정부로서 가정 내의 일들을 멋대로 사건으로 만들기도 하고 수사를 좋아하는 부분이 귀여운 아이입니다. 저돌적이고 약간 아이 같다고 할까요, 연기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열중하게 되는 부분은 저와도 굉장히 비슷해요. 저는 치이카와를 굉장히 좋아해서 치이카와 이야기를 하면 멈출 수가 없는데…… 굿즈를 모을 때는 그냥 눈이 벌게져요(웃음).

 

지금도 '치이카와'라는 말이 나오고 기어가 올라간 느낌이……(웃음)

열량이 대단해요!! 항상 굿즈를 사기 위해 11시에 사이트에 들어가 싸우고 있습니다……! 진짜 금방 품절되기 때문에!! 항상 밥 먹는 그릇 같은 것도 치이카와고, 사발이나 맥주잔, 컵, 숟가락도 치이카와예요(웃음). 저희 집에 온 사람은 당황할 것 같고 무서울 것 같아요……(웃음).

 

정말 좋아하시는군요(웃음). 집 이야기가 나왔으니 관련해서 집안일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가정부 역을 맡으셨는데, 쿠마다 씨 본인은 집안일을 잘하시나요?

집안일은 전혀 좋아하지 않아서…… 부탁할 수 있다면 미타조노 씨가 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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