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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극장판 개봉을 앞둔 '아저씨 팬티가 뭐든 상관 없잖아!' 출연 하라다 타이조, 나카지마 소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5. 7. 1.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5.06.28 메자마시 미디어 (전편 | 후편)

 

 

 

영화는 오리지널 스토리인데, 각본을 읽은 감상을 들려주세요.

하라다 : 즐거웠습니다. 드라마판에서 마코토는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안 된 부분이 있었어요. 마코토의 아내 미카(토미타 야스코), 장녀 모에(오오하라 아즈사), 장남 카케루(죠 카이리)도 그렇고 다이치 군과 마도카(히가시 케이스케) 커플도 저마다 새로운 고민을 안고 있고 극복해야 하는 장벽이 있습니다.

나카지마 : 이게 바로 '옷판'이라는 분위기를 많이 느꼈습니다. 곳곳에 마음에 와닿는 대사가 있고 스토리가 매력적이라 다 읽고 나서 이건 확실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드라마 크랭크업과 영화 크랭크인 사이에 1년 이상 공백이 있었지만, 같은 팀이었기 때문에 오랜만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이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니노미야 타카시 감독님이 "어서 와" 하고 맞이해 주셨는데 그 분위기도 드라마 '옷판' 그대로였어요.

 

볼거리 중 하나인 마코토와 다이치의 '세대를 넘어선 우정'에 대해 어떻게 느끼시나요?

하라다 : … 아, 먼저 하시죠.

나카지마 : 아, 음….

하라다 : 소타 군이 말하는 동안 난 생각할 테니까(웃음).

나카지마 : (웃음). '옷판'에는 폭넓은 세대의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각자가 생각하는 상식이나 관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걸 등장인물들이 세대 간에 공유하고 있는 것도 이 작품의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우정에 세대는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좋아하는 것으로 연결되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하라다 :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면 여러분이 "아…" 이런 얼굴을 하시겠지만(웃음), 정말 같은 생각이에요. 소타 군에게 배우는 게 많이 있는데 반대로 제가 알려줄 건 진짜 아무것도 없거든요. 나는 소타 군 나이일 때 이런 어른이었던가? 하고 반성할 정도로(쓴웃음).
그래서 같이 이야기하면 편해요. 우정에 나이는 딱히 상관없구나 싶었습니다. 평소에도 LDH에서 선후배 관계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대단하십니다.

나카지마 : 기쁘네요.

하라다 : 소타 군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나도 EXILE이 된 기분(웃음).

나카지마 : 그런 생각을 하셨어요(웃음)?!

 

서로 배우로서의 인상은 어떤가요?

나카지마 : '옷판'은 저에게 첫 연속드라마 단독 출연 작품이었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 때 긴장이 됐는데, 아무튼 타이조 씨에게 배우는 것들뿐이었습니다.
촬영할 때는 '타이조 씨'가 아니라 '오키타 마코토'가 되셔서. 제가 대사를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타이조 씨가 받아치는 방식도 바뀌고. 그 자리의 반응을 굉장히 중시하시는 것을 보고 연기는 이렇게 즐거운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조 씨는 폭소할 만큼 재미있는 연기도 하시지만 중요한 장면은 마음에 확 와닿아요.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스토익하게 연기하고 계시는구나 싶었습니다.

하라다 : 소타 군은 "연속 드라마 단독 출연이 처음입니다"라고 했지만 거짓말이구나 싶을 정도로 잘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움직이든 전부 제대로 '다이치 군'으로서 받아줘요. 드라마 때부터 연기에 망설임이 없어서 저는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저는 그날 촬영이 끝난 뒤에 항상 '아까 한 연기로 괜찮은 걸까?',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여러 가지 '물음표'를 가지고 돌아가는 편인데요.
그런데 소타 군은 그 자리에서 "대박, 지금 타이조 씨 멋있으셨어요" 이런 말을 들릴락 말락 한 크기로 말해줘요. '나 괜찮았구나. 해냈다!' 하게 되죠(웃음). 칭찬을 잘해주니까 분명 다른 배우분들도 소타 군과 같이 하면 편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다행이다 하면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나이스입니다!

 

나카지마 씨는 의식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나카지마 : 아뇨, 진짜로 좋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라다 : 그런 거 중요하지.

나카지마 : 니노미야 감독님도 그러세요. 그 자리에서 "지금 표정 좋았어", "그거 재밌다" 이런 식으로, 반대로 요청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요. 그야말로 니노미야 감독님이 '옷판'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촬영 당시와 비교해 서로 업데이트되었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하라다 : 소타 군은 아무것도 변한 게 없습니다. 항상 소타 군 그대로. 벽이 없다고 할까, 누구에게든 항상 편하게 말해요.

나카지마 : 타이조 씨도 정말 변함없이 상냥하십니다. 본인은 아침이 힘들다거나 사람에게 벽을 세우게 된다고 말씀하시지만 그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항상 친절하세요. 주위를 자연스럽게 배려하시는 것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라다 : 정말? 그런데 아침은 진짜 힘들어서. 이 영화의 공지 코멘트 영상, 소타 군과 둘이 아침부터 찍었는데 우리 와이프가 영상 속의 내 얼굴을 보고 하는 말이, "대단해, 부었어! 자다 깬 얼굴이잖아!"라는 거야(쓴웃음).

나카지마 : 그랬군요? 전혀 몰랐습니다(웃음)!

하라다 : 그렇지? 메이크업으로 잘 수정해 주셨으니까. 나랑 와이프만 알 수 있는 정도지만 사실은 부어 있었어.

 

영화에서는 과거 마코토의 갑질 같은 언행으로 인해 퇴사한 부하가 마코토의 거래처 직원으로 나타납니다. 다이치는 마도카와의 장거리 결혼으로 외롭고 불안한 나날. 배역으로서 각자의 괴로움과 마주하며 어떻게 느끼셨나요?

나카지마 : 다이치 군은 드라마에서는 태양처럼 빛나고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도카 선배에 대한 외로움이 보이는 등 인간미가 더해져서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섬세하고 정성스럽게 연기하고 싶어서 감독님과도 몇 번이고 논의를 거쳤습니다. 물론 '역시 다이치 군은 이거지' 하는 특유의 긍정적인 부분도 그려져 있으니까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라다 : 마코토는 스스로 업데이트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업데이트 전의 자신 때문에 그만두게 된 상대와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아마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해버린 과거가 있을 거예요. 그 사람과 재회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대화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나 그때 너무 말이 심했지?' 싶어서 불편하고. 그런데 "옛날 일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가 "무슨 소리야?"라고 하면 민망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죠.
저도 지금 생각하면 사과하고 싶은 과거가 많이 있어요(쓴웃음). 마코토를 연기하며 저 자신도 그 일과 마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한 일이에요.

 

영화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관철하는 어려움도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나요?

나카지마 : 저는 어릴 때부터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으면 부모님이 '잘하고 있어'라고 칭찬하며 키워주셨어요. '좋아하는 게 있다는 것은 강하다'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좋아하니까 음악을 계속하고 아티스트로서 사람들에게 음악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 배우로서도 '옷판'에 출연하게 되어 작품을 통해 멋진 메시지를 전할 수 있고. 좋아하니까 항상 즐거워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해요.

하라다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르바이트나 동아리 활동은 전혀 계속하지 못했지만 이 직업만은 계속하고 있어요. 직업이라고 말해도 그런 식으로 의식한 적은 없지만, 좋다고 생각하면 어느샌가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중에 유일하게 이자카야 무라사키(村さ来)만은 몇 년 동안 계속했었지만. 거기서 와이프를 만났어요(웃음).

나카지마 : 와~!

하라다 : 저도 좋아하는 일만 해와서 지금까지 어려움은 별로 느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라사키도 점장님이 친절하셨으니까(웃음). 그래도 역시 넵튠이 인생에서 가장 오래 하고 있는 일 같아요. 좋아하니까. 즐겁네요.

 

세상의 상식이나 사고방식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도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옷판'을 통해, 또는 일상생활에서 뭔가 변화를 느끼시나요?

나카지마 : SNS나 라이브 등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곳에서 제가 한 말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라이브 즐거웠어요"라고만 하면 못 오신 분들이 슬퍼하실 것 같아서 "못 오신 분들은 다음에 꼭 만나요"라고 덧붙이려고 해요.
'옷판'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상대의 기분을 상상하면서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하라다 : 저는 제가 어릴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살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진화하고 있어요. 그리고 파마 같은 것도. 옛날에는 뽀글 머리 파마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웨이브를 잘 넣어줘서 좋지.

나카지마 : 기술 이야기네요(웃음).

하라다 : 메이크업도 요즘은 남자들도 하잖아요. 좋겠다, 나도 젊었을 때 하면 좋았을걸 싶더라고요. 온라인 회의 같은 것도 하는 사람을 보면 멋있고(웃음). 만약 고등학교 때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아마 날마다 너무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좋은 일밖에 없어서 업데이트된 현대가 즐겁습니다.

 

두 분이 요즘 좋아하는 것을 알려주세요.

하라다 : 저는 요즘 '다루마야(だるまや)'라는 가게의 '앙마키'라는 화과자를 좋아합니다. 도라야키 같은 반죽으로 팥소를 만 화과자예요. 그것도 팥과 함께 치즈가 들어있는 종류를 좋아해서 빠져있습니다.

 

맛있겠네요.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하라다 : 와이프가 물산전에서 사다 줘서. 맛있어요. 저는 원래 단 것을 좋아해서 밥 먹고 꼭 먹습니다.

나카지마 : 꼭이요? 저도 단 것을 좋아하지만 밥 먹고 꼭은 아니에요.

하라다 : 진짜로? 그냥 그것만으로 어른으로 보인다.

나카지마 : 아니에요(웃음). 저는 요즘 샤브샤브에 빠져 있습니다. 원래 야키니쿠를 좋아했는데 요즘 샤브샤브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평범한 샤브샤브나 양고기 샤브나. 돼지고기 편백나무찜도 참깨 소스를 찍어 먹는 게 좋아서 맛있는 가게를 찾아서 자주 가고 있습니다.

하라다 : 얇은 고기를 좋아하는구나.

나카지마 : 얇은 고기 좋아해요(웃음).

 

두 분이 샤브샤브를 드시러 간 적도 있나요?

나카지마 : 아직 같이 밥 먹으러 가지 못해서 가고 싶어요.

하라다 : 그렇네. (다이치의 파트너 마도카 역의) 히가시 케이스케 군하고는 자주 가지?

나카지마 : 네, 친합니다. 드라이브하고 밥 먹고 카페 가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요. 촬영이 낮에 끝나면 지금 갈 수 있겠다! 하고 같이 놀러 가기도 하고.

하라다 : 대단하네. 나는 이제 그럴 체력이 없어. 촬영이 끝나면 아싸! 하고 사우나에 가지(웃음).

 

드라마 방영 당시 인터뷰에서 하라다 씨는 아리타 텟페이 씨의 권유로 함께 술을 마시러 가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현재도 계속되고 있나요?

하라다 : 지금은 '샤베쿠리007'(NTV) 녹화가 끝나면 그 4명(아리타 씨, 후쿠다 미츠노리 씨, 호리우치 켄 씨, 하라다 씨)이서 사우나에 갔다가 그 뒤에 한 잔 하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루틴.

나카지마 : 대단하네요, 촬영 끝나고 다 같이 사우나에 간다니.

하라다 : 응, '사우나 밥' 하고 있지. 어제도 갔어. 재밌었지. 촬영 끝나고 다 같이 사우나 가고 밥 먹고, 한 번 더 사우나에 갈 때도 있어. 역시 최고.

나카지마 : 그건 대단해요!

 

조금 전에 '나는 체력이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있는 것 같은데요.

나카지마 : 맞아요! 녹화 뒤에 사우나와 밥은 대단해요.

하라다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웃음). 즐거워요.

 

나카지마 씨는 드라마 방영 당시 인터뷰에서 마츠모토 케이스케 프로듀서의 편지에 감명을 받아 언어 능력을 업데이트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 뒤의 업데이트 상황은 어떤가요?

나카지마 : 이번에는 반대로 제가 먼저 편지를 써서 마츠모토 씨에게 드렸습니다. 저의 첫 연속 드라마 단독 출연 작품이 '옷판'이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영화도 잘 부탁드린다,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편지지 2장 정도로 썼어요.

 

마츠모토 프로듀서의 반응은?

나카지마 : 쑥스러워 보이셨습니다.

하라다 : 기뻤을 거예요. 저도 드라마 할 때 마츠모토 씨에게 편지를 받고 부적처럼 계속 가방에 넣고 다녔거든요. 이번에도 주셨는데, "또 편지 없나요?" 하고 받기 전에 독촉해 버렸어요(웃음). 소타 군 말해주지, 나도 편지 쓸걸! 그래도 기뻐했을 거야, 마츠모토 씨. 소타 군은 정말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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