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두 분 공동 출연 경험은?
소메야 : 무대 '도검난무 유전 어렴풋한 지사들'에서 함께 했습니다. 에이토는 아직 미성년자였나?
코니시 : 네. 미성년자였습니다.
소메야 : 마지막 공연 전에 20살이 되어 뒤풀이에서 건배했었지.
코니시 : 맞아요. 그립네요.
영상 현장에서의 공동 출연은?
소메야 : 'REAL⇔FAKE'라는 작품에서 함께 했는데, 같이 있는 장면은 별로 없었지.
코니시 : 맞아요. 영상 작품을 제대로 함께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이번 'UNREAL -부조리 잡화점-' 촬영 전후로 서로 인상이 바뀌었나요?
소메야 : 별로 안 바뀐 것 같은데요. 새삼 역시 에이토는 스킬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니시 : 아뇨, 전혀 그렇지 않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이것저것 생각하며 해보고 있습니다. 저도 소메 씨(소메야 토시유키)의 인상은 별로 달라지지 않아서, '뭐든지 잘하는 완벽한 기계 같은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아, 물론 감정은 있으시지만(웃음).
소메야 : 에이토는 감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나 고민도 하고 잘하고 있나요? 하고 걱정하기도 하지만, 하면 잘하고 배짱이 있어요.
코니시 : 자신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알 수 없는 게 많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기쁩니다. 소메 씨는 대본 외우는 것도 빨라서 대단하신 것 같아요.
소메야 : 아냐.
코니시 : 예전에 함께 했을 때, 연습실에서 소메 씨의 칼싸움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 이게 칼싸움인가' 하고.
소메야 : 기쁘네. 에이토는 그때가 첫 칼싸움이었지. 힘들어했잖아, 단검이라서.
코니시 : 진짜 못했죠.
소메야 : 못한다는 생각은 안 했어. 귀여웠고, 운동신경도 좋고.
코니시 : 감사합니다.
소메야 씨는 야기오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만드셨나요?
소메야 : 무네치카에 대한 마음으로 'UNREAL'의 점장을 하고 있지만, 무네치카를 향한 마음을 많이 억눌렀습니다. 야기오는 생명력 있고 활기찬 캐릭터가 아닌데, 그걸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반대로 감정을 억제해서 활기찬 느낌을 잃는 접근법을 썼던 것 같아요.
야기오의 '남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성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메야 : 저는 남들에게 억지로 맞추려 하지 않고, 공감을 못하면 못하는 거고 공감이 되면 공감한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야기오의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정답인가만 생각하며 대화한다'는 성격에는 엄청 공감이 되었어요.
무네치카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캐릭터인데, 코니시 씨는 어떠신가요?
코니시 : 개인적으로는 '이게 옳은가?! 괜찮은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성격이기 때문에 무네치카의 강함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올곧은 시선이나 말투로 강인한 정신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역할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올곧고 망설이지 않는 타입의 인간은 저와 동떨어져 있지만, 자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것이 연기의 즐거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메야 : 사람과의 만남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함께 한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만난 순간에 '이 사람 엄청 마음이 맞는다' 할 때도 있잖아요.
코니시 : 무네치카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도 남을 잘 챙기는 성격과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한 거라고 생각해요.
야기오와 무네치카의 학창 시절 이야기가 나왔는데, 두 분은 어떤 학생이었나요?
소메야 :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배구도 하고 친구와 놀기도 하며 학창 시절을 즐겼습니다. 학교 선생님도 꿈꿨을 정도로 학교를 좋아했어요. 중고등학교 때는 인생에서 특별한 시기라고 생각해서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지만, 반짝반짝한 학창 시절이었어요.
야기오도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장면이 있는데, 자신을 꾸며내는 건 힘들 것 같아요.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맞추려 하는 게 야기오다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니시 : 저도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하굣길에 강에 뛰어들기도 하고(웃음). 학창 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자신감이 없었는데, 친한 사람하고는 잘 노는 느낌이었어요. 자신감이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너무 신경 써서 그게 없었다면 더 재밌게 지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남의 눈을 신경 쓰는 것은 학생 때 흔히 있는 일이지만.
무네치카는 남에게 민폐는 끼치지 않지만, 주위의 눈을 신경 쓰지 않았을 거예요.
무대판에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미지가 있나요?
소메야 : 해피엔딩까지는 바라지 않겠지만, 두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코니시 :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드라마판에서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도 다 살아나고.
소메야 : 지금 말하면 될지도 몰라. 에이토가 해피엔딩으로 해주지 않으면 무대에 나가지 않을 거예요! 정도로 말한다면(웃음).
코니시 : 아뇨(웃음). 그래도 드라마의 결말을 생각하면 무대는 어떻게 좀 안 될까 싶네요.
소메야 : 그런데 해피엔딩은 가치관에 따라 다르잖아. 드라마 결말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
코니시 : 그렇네요. 저는 불쌍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흑막을 쓰러뜨렸더니 죽은 사람들이 전부 살아나서 지금까지 있었던 슬픈 일이 전부 없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요?
소메야 : 모두의 기억도 사라지고? 배틀 만화 같네(웃음).
코니시 : 무네치카도 아카사카 씨 등 죽은 사람을 계속 신경 쓰고 있었고, 다들 살아나서 마지막에 즐겁게 살고 있다는 식으로 될 수 없을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드라마도 클라이맥스에 접어들었는데, 후반부의 볼거리를 부탁드립니다.
소메야 :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불러 다음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수수께끼가 최종화까지 가서 무대로 이어지는 것이 무대 연동 기획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등장인물을 자신과 겹쳐보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여러 감정을 느끼며 즐겨주세요.
코니시 : 두 사람의 관계성이 밝혀지고 그들의 앞날에 눈을 뗄 수 없으실 테니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봐주시고 무대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떤 무대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드라마에서 쌓은 것을 무대로 가져가 다시 한번 무네치카로서 무대에 서고 싶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소메야 씨는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과 'gift'라는 드라마를 함께 하셨고, 같이 출연하신 와다 타쿠마 씨가 소메야 씨에게 '어린 파트너로 갈아타는 거냐'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와다 타쿠마 씨에게 코니시 씨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니시 : …… 이기겠습니다!
소메야 : 오오! 같이 작품 한 적 있었나?
코니시 : 이벤트 같은 데서 함께 한 적은 있지만, 저, 농담이니까요.
소메야 : 괜찮아, 말해버려.
코니시 : 저…… 이기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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