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 작품의 오퍼를 받았을 때의 솔직한 감상은?
모리 : 우선 단독 주연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기쁘다! 해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로 괜찮으신 건가요 하는 기분. 그 뒤에 플롯을 보고 50명의 마이러브? 심지어 살해당해? 무슨 소리야? 했고. 어떤 작품이 될까 싶어서 두근거렸는데, 지금까지 제가 만나본 적이 없는 드라마인 것 같아서 너무 설렜어요.
니시가키 : 여러 가지 요소가 얽혀 있는 작품이라서 저도 처음에는 뭐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웃음). 본격적인 코미디 배역에 도전해 본 적이 없었고…. 지금까지 공을 던지는 역은 있어도 공을 받는 쪽, 휘둘리는 쪽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것도 포함해서 여러 가지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연기하시는 캐릭터에게는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모리 : 처음에 플롯을 읽었을 때는 뭐 이런 말도 안 되는 여자가 다 있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대본을 읽으면서 뭐 이런 사랑스러운 여자가 다 있지 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너무 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소홀히 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모든 마이러브를 전력을 다해 사랑하고 있죠. 50명이라는 터무니없는 숫자니까 역시 주위에서도 그렇게까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마이러브가 죽거나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진짜로 슬퍼해요. 왜냐하면 '사랑하는 상대'니까. 마나미는 저돌적이고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느낌의 인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호기심이 왕성하고 보면서 재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할 때 부담감도 있어요.
50명 이상과 교제한다는 마나미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리 : 완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새로운 상식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왜냐하면 요즘은 남자친구가 없는 여성이 70% 정도래요. 관계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사귀어도 될까… 고민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마나미는 한 사람의 좋은 점만 보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볼 줄 알아요.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을 보려는 여성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도 좋은 것 같아서.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여성분들은 조금 참고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웃음).
마나미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분방 형사'라는 설정인데, 두 분은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저질러 버리는 일이 있나요?
모리 : 집 안의 관엽식물이나 가구의 위치를 옮기고 싶은 것! 이쪽 방향이 더 좋다거나 하는 게 눈에 들어오면 한밤중에 갑자기 시작해 버려요. 이렇게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그냥 잠이나 잘 것이지(웃음).
니시가키 : 저는… 술을 마시면 밀가루 음식이 당겨요.
모리 : 라멘?
니시가키 : 라멘도 물론이지만, 편의점 스파게티를 먹게 돼요. 수북하게 담긴 파스타를 젓가락으로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입안에 한가득 넣는 것을 동경해서(웃음). 참을 수가 없어요, 그건. 갑자기 하고 싶어지면 편의점에서 페페론치노를 사 와서 해버립니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인 지금 서로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니시가키 : 저는 그냥 모든 체중을 싣는 정도의 느낌으로 가겠습니다!
모리 : 저도 그럴 생각이었습니다(웃음).
니시가키 : 어라…(웃음) 서로 지탱하자는 말씀이신가요?
모리 : 그런 거죠. 사람 인(人) 자처럼. 단독 주연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주연의 각오를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딱히 없어서…. 모두에게 의지하며 흔들거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라는 것으로!
니시가키 : 서로 신뢰하며 해봐요!
드라마의 볼거리와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모리 : 인간성 이야기, 누가 범인인가 하는 미스터리 등 범상치 않은 드라마이니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굉장히 사랑스러운 존재예요. 인간미 있고 악착같이 살아가고 열심히 자신의 트라우마와 싸우기도 하고. 그런 등장인물이니까 마나미도 사랑에 빠지는 거고. '마이러브 50명'이라는 부분에 역시 눈이 가시겠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점점 인간 드라마가 그려져 나갈 겁니다. 코미디이기는 하지만 인간적인 부분도 많거든요. 뜨끔한 부분도 있고, 숨기고 얼버무리며 살아가는 부분도 보이고. 마이러브들의 그런 인간미도 큰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니시가키 : 웃음도 많이 주지만 인간 드라마이기도 하기 때문에 보고 난 뒤에 조금 생각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매주 등장인물도 다르고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되는 메시지도 다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와닿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본 뒤에 잠시 가만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나서 주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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