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각자 배역을 연기한 감상은?
시라스 : 그림처럼 행복한 가정이 있고 꿈이었던 건축 일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에 갑작스럽게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아내의 바람이 발각되는 '비극의 다중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고난을 겪게 되는 주인공. 저로서는 그런 비극을 동시에 연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기분이었습니다(웃음). 고난이 연달아 닥쳐와서 이렇게까지 괴롭힌다고? 싶을 정도였어요.
사쿠라이 : 지금까지 씩씩하고 밝은 여자 역을 받을 때가 많았던 저로서는 첫 악역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 악녀 데뷔로는 장벽이 높은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제작진분들은 이 역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즐길 여유가 전혀 없는 느낌이에요(웃음). 긴장감 넘치는 장면도 많고 그때마다 배가 아파서....... 시라스 씨와 타카하시 미츠오미 씨가 신경 써 주시는 등 따뜻한 분들께 둘러싸여 어떻게든 버티고 있습니다.
쇼지 : 저는 어두운 표정인 아오이를 후배로서 기운 차리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가끔 현장에서 취급이 너무하네 싶을 때도 있지만(웃음), 현장 분위기를 띄워주는 귀여운 후배로서 열심히 하고 싶어요.
시한부, 배신, 복수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그려지는 설정인데, 대본을 읽었을 때의 솔직한 감상을 알려주세요.
시라스 : 제가 연기한다는 사실은 제쳐두고, 대본을 읽으니 전개가 빨라서 단숨에 빠져들었습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하고 흡인력이 강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쿠라이 :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미즈키에게는 정말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비정함, 매정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의 전개에 아오이를 배신하는 이유와 아이를 예뻐할 수 없는 배경이 그려져서, 인간 드라마로서 깊이가 더해지는 것을 알고 연기해 보고 싶어 졌어요.
쇼지 : 임팩트 있는 제목과 스토리인데, 그건 이야기의 축이지 본질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각 인물에게 목적이 있고 왜 그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문제가 한 번에 일어난 뒤 인물의 움직임과 자신의 역할이 어디에서 도움을 주게 되는지 등 몇 가지 행동이 뒤얽히는 모습이 볼거리라고 느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각 배역의 어떤 부분을 보시면 좋을까요?
시라스 : '복수'라는 단어가 전면에 나와 있지만, 저는 아오이는 단 한 번도 복수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근본에 있는 것은 '내가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 그 하나를 파고들고 싶어요. 시한부, 아내와 마주하며 싸워 나가는 복잡한 심정에 대해서도 여러 관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쿠라이 : 미즈키는 시청자분들께 한결같이 미움받는 배역이지만, 그 역할을 완수하면서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같은 편이 자신밖에 없는 세계에서 열심히 살아가며 목적을 달성하는 강인함을 봐주세요.
쇼지 :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장했을 때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또 한 명의 히로인' 같은 포지션으로 있고 싶어요(웃음).
마지막으로, 작품을 보시는 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시라스 : 아오이가 직면한 상황은 최악일 수도 있지만, 도와주는 사람, 지켜야 할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싸워 나갈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미즈키 역과 타카하시 미츠오미 씨가 연기하시는 켄지 역은 엄청난 각오가 필요한 배역이고, 굳은 결의로 저를 몰아붙여 주고 계십니다. 멋진 스태프와 함께 만들고 있으니 꼭 비극의 다중주를 즐겨 주세요.
'일드 관련 인터뷰 > 연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드라마 '그날 밤, 사장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출연 사사키 미레이&모리츠구 마사히로 인터뷰 (0) | 2026.05.23 |
|---|---|
| 드라마 '낳지 않는 여자는 안 되나요? DINKs의 열 달 열흘' 출연 미야자와 에마×아사카 코다이×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0) | 2026.05.20 |
| 드라마 '당한 쪽의 복수' 출연 타카마츠 아로하 인터뷰 (0) | 2026.05.14 |
| 드라마 '그날 밤, 사장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주연 사사키 미레이 인터뷰 (0) | 2026.05.11 |
| 드라마 '당한 쪽의 복수' 주연 미사키 아야메 인터뷰 (0) | 2026.05.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