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작품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의 감상부터 들려주세요.
사사키 : 솔직하게 기뻤습니다. 사실 이 제의를 받기 3일 전에 연애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 MBS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3일 뒤에 이 드라마 오퍼를 진짜로 받아서 너무 놀랐습니다. 역시 말에는 힘이 있구나 싶었어요.
모리츠구 : 있지~
사사키 : 말하자마자 그런 일이 생겨서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모리츠구 씨는 어떠셨나요.
모리츠구 : 저도 순수하게 기뻤습니다. 설마 연애물이 될 줄은 몰랐지만, MBS 드라마에는 초특급 멤버도 출연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언젠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계속 TV를 보며 자라왔는데, 사실 어머니도 드라마를 좋아하세요. 주연 이야기를 듣자마자 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더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연애 드라마라는 것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모리츠구 : 연애 드라마라고 해서 특별한 편견은 없었습니다. 다만, 타카히토를 잘 연기할 수 있을까, 이상적인 타카히토가 될 수 있을까… 이런 불안은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평소에도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에 끌려가지 말고 할 수 있다고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시오리와 타카히토를 연기하기 위해 역할을 만들 때 의식한 것을 알려주세요.
사사키 : 크랭크인 전에 대본 리딩이 있었는데, 그때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시오리의 이미지를 한 번 해봤어요. 그런데 실제로 읽어보니 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것저것 고민하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 보니 와닿는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시오리는 엄청나게 어두운 건 아니고 가족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뉘앙스를 살리고 싶었어요. 감독님, 프로듀서님과 상의하면서 조금씩 만들어 나갔던 것 같습니다.
모리츠구 : 저도 원작 만화를 읽고 저 나름대로 타카히토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대본 리딩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대사를 주고받아 보니 목소리 톤도 그렇고 좀 더 차분한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평소의 저는 감정이 겉으로 잘 드러나는 편인데, 타카히토는 정반대로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입니다. 감독님과도 상의하며 크랭크인 전까지 목소리 톤과 표정 만드는 법을 연습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어요.
사사키 : 확실히 평소 모습과 타카히토일 때는 전혀 다르시죠~(웃음)
모리츠구 : 맞아요. 평소의 저를 아는 분들이 드라마를 보시면 이렇게 목소리가 낮구나 하실 수도 있어요. 감독님의 요청도 있었고, 제가 생각하는 타카히토의 이미지와도 맞춰보면서 여러 가지 톤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고 가장 자연스럽게 낼 수 있는 톤에 정착한 느낌이었어요.
본인과 배역의 공통점, 또는 차이를 느낀 부분이 있나요.
사사키 : 시오리의 약간 부정적인 부분에는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나 같은 건…' 하게 될 때가 있어서, 그건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 만큼 사장님(타카히토)이 해 주시는 따스한 말에도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말이 더 깊이 와닿아서 가슴이 뜨거워졌어요.
모리츠구 : 저는 우선 말투에 고전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쓰지 않는 표현이나 뜻을 새로 찾아본 말도 있었고,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사투리도 있는 것 같아서 억양도 어려웠어요. 닮은 부분으로 말하자면 시오리를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일까요…. 개인적으로 뭔가를 시작하면 오래 하는 타입이라 야구도 12년을 했고 춤도 8~9년째 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도 한 번 시작하면 4년 정도 했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한 가지에 오랫동안 열중할 수 있는 감각은 타카히토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첫인상과 실제로 현장에 들어간 뒤의 인상 변화도 알려주세요.
사사키 : 저는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어른스럽다, 춤을 굉장히 잘 추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차가운 분일 것 같기도 했고요.
모리츠구 : 에이, 거짓말! (웃음)
사사키 : 아니 진짜로, 진짜로(웃음).
모리츠구 : 차가워 보이지만 날티 나 보이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웃음).
사사키 : 일부러 말 안 한 건데(웃음).
모리츠구 : 아니, 저는 인원이 많은 집단에 있으면 말을 잘 안 하게 되거든요. 라이브 때는 9명이 있기 때문에 조용한 편이에요. 그런데 액세서리를 많이 착용하기도 하니까 차가워 보이지만 날티 나 보인다는 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사사키 : 그런데 실제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싹싹하셨고, 주위를 따뜻하게 해 주시는 사랑받는 캐릭터였어요.
모리츠구 : 저는 처음에 좀 거리를 두시는 건가 싶었는데요.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 사사키 씨도 하나의 일로서 임하고 계시기 때문에 생기는 거리감이라는 의미로.
사사키 : 처음에는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고민했거든요.
모리츠구 : 대본 리딩 때도 그렇고 라이브 때도 인사하는 정도로 끝나 버렸지.
사사키 : 진짜 순식간에 끝나버렸어요.
모리츠구 : 그런데 실제로 크랭크인을 한 뒤에 대기실에서 같이 지내다 보니 공통의 취미와 화제가 많은 걸 알게 되었고, 현장에 계신 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밝으셔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싹싹하고 친절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공통의 취미와 화제'는 어떤 것이었나요.
모리츠구 : 막 크랭크인 했을 무렵에, 사사키 씨가 선박조종 면허를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소문을 스태프분께 들었어요. 저는 작년 여름에 방송 기획으로 땄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여쭤봤더니 진짜 갖고 계시더라고요. 사사키 씨는 작년에 따셨죠?
사사키 : 저는 재작년에 땄습니다.
모리츠구 : 아, 살짝 선배셨네요(웃음). 저도 설마 같은 선박조종 면허를 갖고 계실 줄은 몰라서 단번에 거리가 가까워졌습니다. 같은 현장에 한 명만 있어도 놀라운데 두 명 다 있다는 건 엄청난 일이잖아요. 2급 면허죠?
사사키 : 맞아요.
모리츠구 : 저는 1급입니다!
사사키 : 또 그런다~(웃음)
정말 희귀한 공통점이네요.
모리츠구 : 그리고 그렇게 얘기하다가 발견한 공통점도 있는데, 저는 쌍둥이 형이 있는데 사사키 씨의 오빠와 언니도 쌍둥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가족 이야기로도 수다를 떨었습니다.
사사키 : 선박조종 면허를 딴 것도 사실 그 오빠가 딴 게 계기예요. 모리츠구 씨와 공통점이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에서 본인이 맡은 캐릭터의 볼거리를 한 마디!
사사키 : 처음으로 연애물에 도전하는데, 시오리를 통해 설레는 느낌을 전하고 싶어요.
모리츠구 : 타카히토는 1화에서는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화부터 전모가 밝혀지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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