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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남편을 죽였을텐데' 출연 우치다 리오×와타나베 케이스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6. 7. 10.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6.07.06 테레토 플러스 (전편 | 후편)

 

 

 

두 분이 처음으로 함께 하시는 작품이고 크랭크인 직전(취재 시점)인데, 서로의 인상은 어떤가요?

우치다 : 첫인상은 멋있고 스타일 좋고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와타나베 씨가 연기하시는 남편 케이타는 언뜻 보면 다정하고 완벽한 남편이라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만나 뵈니 유머 감각이 있고 재미있는 분이셔서 즐거운 현장이 될 것 같아 설렙니다.

와타나베 : 우치다 씨는 누구에게나 벽을 세우지 않고 솔직한 분이라는 인상입니다. 저도 촬영 사이의 시간을 기대하며 현장에 가려고 해요.

 

아내가 불륜한 남편을 죽인 후에 타임리프를 반복하며 몇 번씩 남편을 죽인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드라마의 기획을 듣고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우치다 : '불륜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각본을 읽어봤는데 뜻밖에 타임리프가 있고, 제목에서 예상한 것보다 남편을 너무 많이 죽이는 이야기라 충격적이었습니다. 여러 의문점이 밝혀지는 추리 부분도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와타나베 : 타임리프, SF, 불륜, 복수… 유행하는 요소가 전부 들어 있어서 최고죠. 타임리프하는 히로인으로서 여러 번 같은 상황을 연기하는 우치다 씨가 힘드시겠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우치다 : 그러네요(웃음). 괴로운 장면도 반복해야 되는 점은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와타나베 씨도 여러 번 같은 일을 당하는데 처음처럼 연기하셔야 해서 힘드실 것 같아요.

와타나베 : 같이 힘내봐요!

 

우치다 씨는 상냥하고 남편에게 헌신적인 아내 리노, 와타나베 씨는 애처가인 엘리트 회사원으로 이상적인 남편처럼 보이지만, 금요일마다 라이브 방송으로 애인과 부정행위를 저지른다는 숨겨진 얼굴을 갖고 있는 케이타를 연기하십니다. 배역에 대해서는 어떤 인상인가요?

우치다 : 리노는 온화하고 얌전하고 하고 싶은 말을 속에 담아두면서 내가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개인적으로는 발산형이고,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밖에 나가고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불쾌하다고 느끼면 상대방에게도 말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저와 다른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저의 과제예요. 역할을 만들기 위해 촬영 기간에는 평소에도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불만을 이 작품에 잘 반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와타나베 : 케이타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올곧고 '완벽'하다고 표현될 정도로 훌륭한 인간성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불륜은 안 돼요.
시청자 여러분은 리노와 함께 타임리프해서 케이타의 숨겨진 얼굴도 알게 되기 때문에, 리노가 밥을 할 때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라며 달콤한 말을 하는 케이타를 보고 얄팍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케이타로서는 매번 처음 하는 경험이고 거기에 거짓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여러 가지가 밝혀지고 사실 케이타는… 하고 관점이 바뀌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본인이 타임리프를 한다면 인생의 어느 시점에 돌아가서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우치다 : 타임리프한 부분부터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중학교나 초등학교인데… 계속 반복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웃음). 지금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제가 갓 태어났을 때. 남들에게 들은 이야기나 사진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가족의 모습을 보러 가고 싶습니다.

와타나베 : 그거 재밌겠다! 제가 타임리프를 한다면 중학교 때. 14~18살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할 때라 제일 재미있는 시기잖아요. 지금은 그때 같은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TV 도쿄 드라마 '약탈탈혼', '재벌 복수' 등, 두 분은 이전에도 막장 부부관계를 그린 작품에 출연하셨는데, 괴로운 부부관계를 연기한 것이 본인의 결혼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나요?

우치다 : 이번 작품도 그렇고 결혼 생활의 어려운 부분을 봐버렸죠. 드라마는 픽션이긴 하지만…. 다시 한번 꽃밭 같은 기분이 되고 싶어요(웃음).

와타나베 : 이런 작품은 '서로에게 왜 사랑을 전하지 못했는가'라는 지점에 도달하거나 '솔직하게 사랑을 전했더라면' 하는 회상 신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결혼하면 상대방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치다 : 그렇네요! 그런 배움이 있죠.

 

크랭크인을 앞두고, 서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자신의 '취급설명서'를 알려주세요.

우치다 : 저는 수다스럽고 촬영 틈틈이 다 같이 과자를 먹거나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어떠세요?

와타나베 :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우치다 : 다행이다! 만약에 장문의 대사가 있어서 혼자만 부담이 큰 장면을 앞두고 있다면?

와타나베 : 완전 괜찮아요. 집중하고 싶을 때는 "지금은 좀 무리입니다"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우치다 : 확실하게 말해주시는 건 좋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와타나베 : 저 아침에는 기분이 좀 안 좋을 수도 있어요(웃음).

우치다 : 아침에 잘 못 일어나세요? 이른 아침부터 찍는 장면이면 힘들겠네요.

와타나베 : 맞아요. 그래도 신경 쓰지 말고 말 걸어주세요. 얘기하고 싶지 않을 때는 혼자 어딘가로 가버리니까요. 말을 걸어주셨을 때 제가 "그렇네요"라고 대답하고 나서 말없이 그 자리에서 사라지면 말하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뭔가 기분 나쁜 사람 같네요(웃음).

우치다 : 괜찮아요, 괜찮아요 (웃음). 알기 쉬워서 좋습니다.

와타나베 : 그리고 땀을 많이 흘려요. 한번 대사를 절면 계속 안 되기도 해서. 다른 출연자분들이 친절하게 잘 이어주시지만, 저는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 초조해져서 땀이 나요. 거기에 메이크업을 수정받는 시간까지 추가되는(웃음).

우치다 : 그런데 현장 분위기가 싸해져서 "와타나베 씨 대기 중입니다" 이런 식이면 그것도 부담되지 않을까요?

와타나베 : 그게 나아요. 놀려주세요. "와타나베 씨의 땀 대기 중입니다~!"라고(웃음).

우치다 : 저도 땀을 많이 흘리니까 서로 놀리면서 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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