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작품의 세계관을 접해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원래 데스게임 작품을 좋아해서 대본을 읽을 때부터 설렜습니다. 실제로 연기해 보니 상상 이상으로 감정이 부딪히는 장면이 많고, 완성작을 봐도 좋은 의미로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게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감정을 토로하는 장면이 많았다고요.
촬영할 때 반 이상은 (연기로) 울고 있었습니다(웃음).
감독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셨나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나 말투의 리듬, 속도에 대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카네가 만들어진 거군요.
맞아요. 천천히 말하니까 자연스럽게 감정이 넘쳐흘렀고, "대사 간격은 길어도 돼"라고 말씀해 주셔서 연기하기 편해졌습니다.
아카네를 연기하기 전후로 인상 변화가 있었나요?
연기하면서 점점 변했습니다. 첫인상은 '조용한 아이'라는 이미지였는데, 서서히 '위험한 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거든요(웃음). 그렇게까지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고민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연기할 때 어려웠던 건 밸런스입니다. 친한 친구가 죽었다는 고통과, 그것을 계기로 좋아하는 아이와 가까워져서 조금 즐기고 있는 자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중에서도 도저히 말할 수 없었던 대사가 있어서 그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나요.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말 한마디가 아무리 해도 안 나와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고 표현도 못하겠어서 너무 속상했는데, 최종적으로는 대사를 바꿔주셔서 촬영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무대와는 또 다른 연기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연기의 세계를 접해보니 어떠셨나요?
심해에 잠수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라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뜨겁고 냉정하게'를 큰 주제로 내세우고,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열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의식하고 있는데, 연기는 정반대인 것 같아요. 얼마나 깊이 잠수할 수 있는지, 얼마나 뜨거워질 수 있는지. 냉정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럼 본인의 낯선 모습을 만날 수 있었겠네요.
모니터를 보고 '이런 얼굴이었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아직 연기는 잘 모르지만, 무한히 파고들 수 있어서 끝이 없는 재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배우와 모델 활동도 하고 계시지만, 야마사키 씨에게는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야마사키 씨에게 있어 '사쿠라자카46'는 어떤 곳인가요?
촬영 중에는 솔직히 밝은 장면이 별로 없어서 '너무 재밌다!' 이런 기분은 아니었는데, 촬영이 끝난 뒤에 너무 그리워졌어요. 그런데 동시에 그룹의 장점도 느꼈어요. 멤버가 "드라마 고생했어", "이거 좋았어" 이런 말을 해줬는데, 그런 유대가 그룹의 좋은 점 같아요. 솔직하게 서로 엄청 칭찬해 주는 그룹이고, 힘들 때는 바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대가 많아서 진짜 든든한 존재예요.
야마사키 씨에게도 아카네의 치아키만큼 친한 친구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야마사키 씨에게 있어 그 친구는 어떤 존재인가요?
제 경우에는 가족보다 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동갑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도 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멀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물리적으로도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을 만큼 마음을 터놓은 사이라, 가족과는 또 다른 유대를 느낍니다. 그 친구는 대학생인데, 서로 다른 방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게 기뻐요.
드라마의 제목에 연관 지어, 야마사키 씨가 최근에 느낀 '청춘'은?
라이브 뒤에 "아, 피곤해", "오늘 땀 엄청 흘렸어~", 이런 식으로 왁자지껄 떠드는 게 즐겁습니다. 해냈다는 성취감도 느끼고, 즐거웠던 고양감에 '될 대로 되어라!' 싶은 기분도 들어요(웃음). 귀가하는 차에서도 멤버들과 편하게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즐거운 분위기가 전해졌습니다(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작품의 주목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이 데스게임을 계기로 반 친구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며 여러 가지 감정에 흔들리는 주인공 아카네쨩에게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입장이 되었을 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등을 생각하면서 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꼭 작품에 몰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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