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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인싸 무리에 있는 세리자와는 내 앞에서만 이상하다' 주연 코이즈미 코사쿠(겐지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6. 9. 25.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6.09.20 vois

 

 

 

작품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드라마 주연은 그룹(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겐지부/GNJB)으로는 경험이 있지만 개인으로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다만, 동시에 'W주연으로서 내가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는 책임감과 압박감도 강하게 느꼈어요.

 

각본을 읽었을 때, 작품에서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청춘이 느껴지는 드라마라는 게 첫인상입니다. 연애 면에서의 설렘은 물론이고, 그 이상으로 '지금의 나를 받아들인다'라는 메시지를 많이 느꼈어요. 제가 연기하는 스즈키 하지메는 자신의 취미를 계기로 마음을 닫아버린 과거가 있는데, 세리자와처럼 그걸 받아주고 감싸주는 사람이 있어요. '전부 닫아버릴 필요는 없다'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의 마음에도 전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이즈미 씨가 연기하는 스즈키 하지메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

스즈키는 아무튼 둔하고 풋풋해서, 연기하면서도 진짜 귀여운 캐릭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주위와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세리자와를 만나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의 동요를 경험하게 돼요. 그 섬세한 변화를 잘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본인과 스즈키는 공통점이 있나요?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량 같은 건 닮은 것 같기도 해요. 저는 라멘이 취미인데, 스즈키의 BL 소설처럼 뭔가 한 가지에 몰두하는 부분에는 공감이 됩니다. 다만, 스즈키처럼 쭈뼛쭈뼛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건 감독님과 상의하며 역할을 만들고 있어요. 주위에서 차분하다는 말을 많이 듣기 때문에 스즈키의 그 독특한 행동을 연기하는 것이 저로서는 하나의 도전입니다.

 

연기에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스즈키는 마음속으로 말하는 장면도 많기 때문에 표정 연기가 엄청 중요해요. 대사가 없는 장면에서도 표정 하나로 '지금 스즈키는 어떤 기분인가'를 전달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평소의 그룹 활동 경험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이번 연기에도 잘 써먹고 있어요. 또, 대사로 말하는 부분은 쭈뼛쭈뼛하거나 어색한 느낌을 표현하면서, 독백과의 차이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W주연을 맡은 시사카 료토 씨와는 어떤 대화를 나누고 계신가요.

료쨩과는 연기에 대해 자주 논의하고 있습니다. 료쨩 본인은 (배역이) "나와 정반대의 성격이야"라고 하는데, 서로 역할을 만들어 나가며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또, 제가 예상했던 세리자와의 반응과 실제로 료쨩이 연기하는 반응이 좋은 의미로 다를 때도 있는데, 그걸 현장에서 파악해서 자연스럽게 받아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도 포함해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촬영하고 있어서 굉장히 알찬 현장이에요.

 

인상에 남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1화에서 스즈키가 쓰던 BL 소설을 세리자와에게 들키는 장면은 연기하면서도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옥상에서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요. 세리자와의 다리 사이에 제(스즈키)가 들어가는 독특한 자세로 안기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건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웃음).

 

그건 팬분들도 주목하시는 심쿵 포인트가 되겠네요.

세리자와라는 '태양 같은 존재'가 엄청 가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스즈키의 리얼한 긴장감과 표정에 꼭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노래방 장면이 있는데, 어떤 노래를 부르시는지에도 이목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노래방 장면은 인싸 무리의 상냥함이 많이 느껴지는 장면이기도 하고,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또, 제가 어떤 곡을 부르는데, 평소에 그룹으로 활동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가 나온 것 같으니 스즈키의 캐릭터성이 폭발하는 장면을 기대해 주세요.

 

참고로 코이즈미 씨는 평소에 노래방에 가시면 어떤 곡을 부르시나요?

저는 아는 곡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노래방에 있는 인기곡 베스트 10 같은 데서 골라서 부를 때가 많습니다. 히트곡은 아는 곡이 많기 때문에(웃음).

 

매니악한 주목 포인트가 있나요?

우선 인싸 무리 중 한 명인 사에키 유마(DXTEEN 타나카 쇼타로)의 의상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보통 셔츠와 넥타이 차림인데, 혼자만 엄청 컬러풀한 폴로셔츠를 입고 있거든요. 그 의상에서 드러나는 인싸 느낌에 주목하며 봐주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또, 스즈키의 캐릭터성이 의상에도 반영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2화에 앞치마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Fresh I’M HOME'이라고 적혀 있고(웃음). 스즈키 나름대로 '상쾌함'을 의식한 결과일지도 모르지만 그 절묘한 언밸런스가 재미있어요. 그 외에 길이가 맞지 않는 바지에 컬러풀한 양말을 매치하기도 하고. 스즈키의 활기찬 패션에도 꼭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어떤 부분을 보여주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배역에 도전하고 싶으신가요.

스즈키라는 역을 통해 제 팬분들께도, 그리고 아직 저를 모르는 분들께도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같은 귀여운 역도 좋지만, 장래에는 이번과 정반대인 캐릭터, 예를 들면 사이코패스 같은 악역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한 걸음 내딛는 용기와 자기 자신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기쁨이 가득 담긴, 정말 따스한 작품입니다. 세리자와의 직설적이고 너무 무거운 사랑에 농락당하는 스즈키의 모습을 보며 웃고 설레면서 마지막에는 마음이 가벼워지는, 그런 시간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마지막까지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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