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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탐정이 너무 빨라~ 봄의 트릭 돌려주기 축제~' 출연 시오노 아키히사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6. 3.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 22.05.26 TVer PLUS

 

 

 

 

일드 리뷰 : 탐정이 너무 빨라 (探偵が早すぎる)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탐정이 너무 빨라 探偵が早すぎる 2018 코미디 미스터리 NTV 2018.7.19 ~ 2018.9.20 줄거리 이치카는 부모님을 여의고 엄격한

elladay.tistory.com

 

 

 

현재 연기하고 있는 오오타니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계신가요?

굉장히 올곧은 사람. 처음부터 이치카쨩을 '좋아하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무엇을 계기로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 상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오오타니는 이치카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하세요?

이치카쨩은 평범한 배경을 가진 분이 아니기 때문에 역시 다른 여자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꾸미려고 노력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부분이 사랑스러워서 눈을 뗄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이 작품에서는 오오타니가 이치카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시오노 씨 자신이 연애 면에서 그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오오타니는 1화에 1번은 이치카쨩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데, 그렇게 한 사람의 여성에 대해 '이 사람이다' 하고 생각이 들면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연애의 기회는) 한 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해도 기간을 두었다가 마음을 전할 때가 있거든요.

 

'탐정이 너무 빨라'에서는 속편부터 참가하고 계신데요. 관계성이 만들어져 있는 팀에 새롭게 투입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시즌1에서 작품의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낸 세 분이 중심에 계셨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연기하기 수월했어요. 역시 대본만 읽고는 그렇게 (표현과 연기의) 폭이 넓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해서 현장에 가보고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는 어떤 포지션이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의식하면서 연기했습니다.
물론 (연기로) 부서지고 싶다거나 도전하고 싶다거나 타키토 씨에게 승부를 걸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저는 작품 안에서 성실한 연애 파트를 맡고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제대로 마주하며 연기하고 있습니다.

 

같은 신규 출연자로 사랑의 라이벌 미츠야마 소스케 역을 하기와라 리쿠 씨가 연기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어떤 대화를 하시나요?

과거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요. 그리고 '마른 것이 콤플렉스'라고 해서 '이런 걸 하면 좋아' 하면서 조언한 적도 있습니다(웃음). 나이가 비슷한 분이라 마음이 잘 맞아서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타키토 씨, 히로세 씨, 미즈노 씨의 연기가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매번 기대하고 있는데요.

모두 (코미디 연기에 대해) 기어를 올리는 방식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날마다 힘드시겠지만...... 죄송해요, 건방지게, (세 분이) 스스로 짊어진 족쇄니까 열심히 하시고, 저희는 멀리서 아하하 하고 웃고 있겠습니다(웃음).

 

주로 시오노 씨는 리액터 쪽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은데요. 그 부분에서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3명에 추가로) 진지하지 않은 인간을 만들어 버리면 장면 자체가 파탄 난다고 생각해요. 주위가 돌발적인 행동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해 '쓴웃음을 짓는 포지션은 필요하지' 하는 부분에서 상식적인 생각을 갖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에 가까운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분은 카메라 뒤에서도 현장 분위기를 띄워 주시나요?

그렇죠. 특히 타키토 씨는 초반부터 편하게 '아키'라고 불러주셔서 엄청 기뻤어요.
저희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을 발표한 기사도 읽어주셨는지, 가발을 쓰고 있기도 했고 잠깐이었기 때문에 본인이 기억을 못 하시는 게 당연한데 '딱 한번 NHK 드라마에서 인사를 드렸던 적이 있었다'라고 코멘트를 했더니 '아키, 언제 인사했었더라?' 하시고...... 거기서부터 대화가 이어져서 정말 감사했어요.

 

타키토 씨와 같은 베테랑분들과 있으면 흡수하는 것, 깨닫는 것도 많은가요?

주연을 맡는다는 것의 어려움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등 뒷모습을 보며 느끼는 것은 많이 있습니다. 타키토 씨는 그날 찍는 신뿐만 아니라 나중에 찍을 신도 생각하고 계시더라고요. '탐정이 너무 빨라'는 어떤 의상을 입고 어떤 상황에서 등장할지 등을 세세하게 의논해서 결정하는데, 타키토 씨가 아이디어를 낸 신도 있어요.
회의도 정말 즐거워 보이고 스태프분들도 기분 좋게 일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게 정말 좋은 것 같고 저도 경험을 쌓아서 타키토 씨와 같은 포지션이 되면 똑같이 행동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좌장으로서 뒤를 따르고 싶은 분이네요.

스태프에 대한 배려도 그래요. '내가 주연을 할 때는 도시락도 되도록이면 따뜻한 것을 먹어 주었으면 한다. 밥 먹는 시간은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 감동받죠. 그런 부분을 선두에 계신 분이 대놓고 말해 주시면 스태프도 기뻐하니까, 중요한 것이구나 하고 새삼 생각합니다.

 

시오노 씨가 배우로 일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축은?

'사람에게 친절하게'입니다. (스태프를 소중히 하는) 타키토 씨도 그렇지만, 어디까지 가든 어떤 포지션이 되든 그런 신념을 관철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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