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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제작진

드라마 '카자마 키미치카 -교장0-' 주제가 가수 Uru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3. 6. 15.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3.06.07 음악 나탈리

 

 

 

(이번 싱글의) 또 하나의 타이틀곡은 기무라 타쿠야 씨 주연의 TV 드라마 '카자마 키미치카 -교장0-'의 주제가 '心得'입니다. 단편 드라마로 방송된 과거의 '교장' 시리즈는 보셨나요?

네. 계속 봤기 때문에 제의를 받고 굉장히 기뻤던 것과 동시에 부담도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본과 함께 과거 작품도 한 번 더 보고 그 감정 그대로 피아노 앞에 앉았더니 바로 몇 곡이 떠올랐습니다.

 

'교장' 시리즈의 어디서 매력을 느끼시나요?

카자마(키미치카.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하는 주인공으로 젊은 형사를 지도하는 형사지도관)의 인간성입니다. 지도 상대에게 생각한 게 있어도 입으로 말하지 않고 이끌어 가는 자세나 한 명 한 명이 왜 그 길을 선택했는가 하는 배경에 관심을 주는. 그 부분이 가슴을 울렸습니다.

 

무언가를 가르칠 때 지나치게 참견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맞아요. 지켜보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서 카자마의 자세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신인 시절의 카자마가 어떤 사람이었는가에 엄청 관심이 많아요. 어릴 때부터 어떻게 자랐고 어떤 뜻을 가지고 형사를 목표로 해서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카자마의 시선에서 곡을 쓰려고 하신 건가요?

그렇게 이해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 카자마처럼 누군가를 지켜보는 사람, 제삼자와 같은 시점에서 썼다……는 느낌입니다. 과거의 '교장' 시리즈에서 훈련하는 도장에 크게 '심득(心得)'이라고 쓴 종이가 붙어 있어서 그게 기억에 남았어요.

 

과연, 도장에 걸린 심득의 이미지군요. 이 곡은 '너는 앞으로도 잘못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것도 제대로 뉘우치며 나아가라'라고 전하고 있어서 잘못과 후회도 포함해서 '심득'이라는 것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링컨의 말이 있는데, 드라마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엄청 전해져 왔기 때문에.

 

이 '心得'는 드라마 첫 회 방송에서 깜짝 공개되었어요.

너무 떨렸습니다. 주연인 기무라 타쿠야 씨가 드라마의 완성 공개 무대 인사에서 주제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그걸 듣고 여러분이 여러 아티스트를 상상하시는 게 너무 부담이었거든요.

 

기무라 씨 주연의 게츠쿠 드라마라고 하면 수많은 역사도 있으니까요.

철들 무렵부터 기무라 씨가 주연을 맡으신 게츠쿠를 전부 봐왔기 때문에 자신이 그 주제가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조금 믿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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