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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22.06.08 @nifty뉴스
작품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영화다운 박력 넘치는 장면이 가득하던데요.
촬영 전에 '이게 하시게 될 액션 신입니다.' 하는 카 액션 영상을 받았는데,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력을 다해 거부했습니다. 스턴트를 쓰자고요. 그런데 현장에 갔더니 타마키 씨가 급커브를 '끼익' 하고 엄청난 소리를 내며 방향을 꺾는 차에 매달려 있는 겁니다. 멀리서 보면서 '어라, 타마키 씨 아니지...? 아니, 타마키 씨 아니야?' 했어요. 타마키 씨가 몸을 내던지는데 제가 안 할 수는 없죠. 울며 겨자 먹기로 체념했습니다.
타마키 씨가 직접 하셨다고요...!
'타마키 히로시, 엄청난 녀석이구나' 생각했어요. 톰 크루즈도 아니고(웃음).
타키토 씨도 실제로 도전하셨는데, 정말 힘드셨겠어요.
생명줄을 달고 촬영에 임했는데, 차의 속도가 20, 30km였을 거예요. 평범하게 타고 있으면 빠르지 않아도 차 '밖'에 몸을 내밀면 공포죠. 차에서 잘못해서 떨어져서 땅에 발이 닿으면 몸이 끌려가 버리니까요. (뒤에서 공중에 매달려 있는 타마키 씨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했어요. 촬영이 무사히 끝나게 해달라고 하늘에 수도 없이 빌었습니다.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에요.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목숨을 건 도전을 음미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밖에 촬영 중에 인상에 남았던 것이 있나요?
히로시마 사투리에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영화 '고독한 늑대의 피'에서 히로시마 방언 지도를 해주신 분께 이번에도 가르침을 받았는데, 철저한 지도였어요. 야성폭탄 쿠키! 씨와의 장면은 애드리브가 많았는데, 히로시마 사투리 애드리브는 힘들기 때문에 (애드리브가) 올 것 같다 싶으면 눈을 마주치지 않도록 해서 (시손 군 부탁해!) 하고 마음속으로 떠넘겼습니다(웃음).
'고독한 늑대의 피'에서 타키토 씨는 히로시마 사투리를 쓰는 장면이 없으셨으니까요. 마츠모토 마리카 씨가 연기하신 코하루도 히로시마 사투리를 구사하는데 역시 히로시마 사투리는 박력이 있더라고요. 마츠모토 씨와 함께 일해보니 어떠셨나요?
마리카쨩과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만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촬영 전에 인사를 나눈 첫 대면 때부터 마치 옛날부터 알고 있던 전우인 것처럼 대화했어요. 서로 쉴 틈 없이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일했던 것이나 그것을 스스로 원해서 했던 것 등 환경이 비슷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리카쨩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아주 멋진 이야기 감사합니다. '극주부도'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의 개성이 특징인데, 토라지로를 연기하며 공을 들인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머리에 감고 있는 수건 말인데요, 만화처럼 얇게 감으면 어울리지 않아서 원작보다 두껍게 하는 등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의상을 입고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어깨와 등에 걸쳐서 넣은 타투 페인트는 스태프분이 몇 시간 동안 그려 주시는 것인데 굉장히 멋있어요. 호랑이 페인트를 등에 넣으면 토라지로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토라지로가 입은 수트는 아르마니예요. 엄청나게 멋있었습니다(웃음).
역시 타키토 씨, 잘 소화하시고 멋져요! 그리고 타투 페인트도 자세히 보고 싶네요.
우리 아이들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해서, 차남은 저와 타마키 씨가 극 중에서 어깨와 등에 한 '타투'를 여름방학 과제 연구 주제로 삼았어요. 타투를 처음 했던 에도 시대 소방수의 이야기와 현재는 어떤 직업군이 하고 있는지 등을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장남은 '애드리브란?'이라는 주제로 대본과 방송된 드라마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애드리브가 들어가서 생겨나는 효과에 대한 비교를 정리했어요. 저는 연기자로서 아들에게 인터뷰도 받았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습니다. 타키토 씨의 자녀분들도 '극주부도'를 좋아하는군요.
아들들도 그렇고 딸도 '극주부도'와 '탐정이 너무 빨라'를 아주 좋아해요. 딸은 (히로세) 아리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기도 해서, (드라마를) 항상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리액션은 정직하기 때문에 무척 참고가 됩니다. 너무 까불어서 불안해질 때도 있으니까요. '극주부도'나 '탐정이 너무 빨라'와 같은 즐거운 작품을 만나서 기뻐요.
'극주부도'도 영화가 나왔으니, 또 속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몸 만들기, 히로시마 사투리, 액션이 정말로 힘드니까 각오해야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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