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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504

드라마 '366일' 출연 히로세 아리스&마에다 고든 방송 직전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4.08 메자마시 미디어 히로세 씨는 촬영이 막 시작되었을 무렵 취재에서 '낯을 가려서 덜덜 떨면서 말을 걸고 다른 출연자분들과 관계성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히로세 : 다들 의외로 싹싹하게 얘기해 주더라고요. 마에다 : 반도 (료타) 군이 분위기를 띄워줘요. 히로세 : 그래서 단박에 친해진 느낌이 듭니다. 마에다 : 즐거운 장면도 많거든요. 화기애애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에다 씨가 보셨을 때 주연인 히로세 씨는 어떤 좌장인가요? 마에다 : 밝으셔서 힘든 현장에서도 분위기가 해피해져요. 히로세 씨가 본 마에다 씨의 인상은 어떤가요? 히로세 : 소년 같은 사람입니다(웃음). 어디서든 잘 자고 밥도 많이 먹고... 2024. 4. 13.
드라마 '마중 나가는 시부야 군' 출연 쿄모토 타이가, 타나베 모모코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4.01 TVer PLUS 맡은 역과 자신의 공통점을 알려주세요. 쿄모토 : 시부야 군은 일에 대해 스토익하고 굉장한 재능의 소유자라는 일면이 있지만 사적으로는 좀 순진하기도 하고 엉뚱하다는 말도 듣는 서투른 면모가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평소에 허술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받을 때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공통점을 느낍니다. 그리고 패션에 어두운 점이에요. 설정상 게타를 신거나 운동복을 입는 부분도 평소의 저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평소에 게타나 샌들을 신고 있기 때문에 신으면서 위화감이 없었어요(웃음). 이건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나요? 쿄모토 : 오히려 자신과의 차이가 딱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다고 생.. 2024. 4. 10.
드라마 '좋아하는 남자와 헤어지고 싶어' 출연 홋타 아카네×마이구마 카츠야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4.03 테레토 플러스 우선 각자의 배역에 대한 인상부터 들려주세요. 홋타 : 둘 다 사랑스러운 부분이 있고 이쿠코의 히로지에 대한 마음도 이해가 됐어요(웃음). 한마디로 말하면 형편없는 남자지만 히로지에게는 좋은 점이 많이 있어서 이끌리는 기분도 알 것 같고, 둘 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같이 있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와닿아서 그런 점을 중시하며 연기하고 있습니다. 마이구마 : 히로지는 34살에 백수에 기둥서방… 나름대로 콤플렉스나 살기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역시 좀 그렇긴 하죠. 저도 20대 때는 돈이 없었고 어쩔 수 없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사람의 행복은 세상이 결정하는 게 아니고 히로지는 혼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는.. 2024. 4. 7.
26년 만에 부활한 드라마 'GTO' 주연 소리마치 타카시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3.27 메자마시 미디어 이번 'GTO'는 소리마치 씨의 제안으로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 왜 지금이었나요? 24살 때 'GTO'가 방영된 이후 약 26년 동안 몇 번인가 속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만, 과거 작품의 속편을 만드는 것은 배우로서 어떤가 하는 마음과 좀 다른 역을 하고 싶다, 새로운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하고 거절했죠. 지금까지는 과거에 했던 작품을 또 하는 것이 아무래도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왜 지금 부활하냐 하면, 저는 두 딸이 있는데 첫째는 이번에 대학생이 되고 둘째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딸들과의 이런저런 경험이 쌓여서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연기했던 당시 24세.. 2024. 4. 4.
일드 리뷰 : 오오쿠 (大奥, 2024)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오오쿠 大奥 2024 시대극 Fuji TV 2024.1.18 ~ 2024.3.28 줄거리 공가의 딸인 토모코는 쇼군의 아들 이에하루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어릴 적 딱 한 번 만난 이에하루의 뱀처럼 차가운 눈을 기억하는 토모코는 이 결혼을 별로 원하지 않았지만 소꿉친구이자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인 노부미치에게 작별을 고하고 에도로 향한다. 혼례날 만난 이에하루의 눈빛은 여전히 차가웠고, 식이 끝나 혼자 남은 토모코는 이에하루의 사촌인 사다노부에게서 오오쿠의 여인들이 토모코를 시기하고 쫓아내려 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아직은 실감할 수 없는 이야기였지만, 아들의 혼례에도 참석하지 않고 술과 여자에 빠져 살던 쇼군 이에시게가 갑작스레.. 2024. 4. 1.
드라마 '거실의 마츠나가 씨' 프로듀서 하기와라 타카시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본 인터뷰에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4.03.26 모델프레스 (Vo.1 | Vo.2) 우선은 '거실의 마츠나가 씨'를 실사화하게 된 경위와 본 기획에 대한 마음을 알려주세요. 원작을 읽었을 때, 아무튼 모든 등장인물이 사랑이 넘치고 매력적이고 각각의 관계성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산다는 것,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코로나 사태로 소원해지고 사람과의 거리감이 멀어지는 부분도 있었을까 하던 때에 이 만화를 읽고 처음에는 생판 남이었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장소가 이렇게나 따스하고 멋진 장소라는 것을 굉장히 정성스럽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런 따스한 작품을 드라마로 영상화해서 봐주.. 2024. 3. 29.
드라마 'Eye Love You' 주연 니카이도 후미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3.23 엘르 재팬 촬영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유리의 캐릭터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요. 지금까지 연기해 보니 유리는 절대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작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캐릭터라는 느낌입니다. 각자의 페이스로 나아가면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유리의 성장에 저 자신도 도움을 받았고 용기를 얻는 일이 많이 있어서 유리는 지금의 저에게 필요한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캐릭터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건? 유리는 사장이지만 의지할 만한 타입은 아니고 굳이 말하면 한 발 물러나서 남에게 양보해 버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사람과 깊이 엮이는 것이 무서워서 피해왔기 때문이거든요. 분명 많은 분들에게도 상처받은 과거나 트라우마를.. 2024. 3. 26.
일드 리뷰 : 마르스 -제로의 혁명- (マルス-ゼロの革命-)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마르스 -제로의 혁명- マルス-ゼロの革命- 2024 서스펜스 TV Asahi 2024.1.23 ~ 2024.3.19 줄거리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콘이치는 마음이 꺾여 찻길로 나아가려던 순간 낯선 금발 남자와 조우한다. 콘이치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며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라는 막무가내인 행동에 콘이치는 당황하지만 남자는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죽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학교로 향한 콘이치는 아까 만난 남자가 새로 온 전학생 미시마 제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제로는 콘이치를 구해 주겠다며 내기를 제안하고, 콘이치는 그 기세에 압도당해 희망을 가져보기로 한다. 알고 보니 콘이치가 좋아하는 스트리머 '마르스'의 일원이었던 제로.. 2024. 3. 23.
드라마 '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 출연 카와이 유미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 본 인터뷰에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4.03.13 iza (전편 | 후편) 출연 오퍼를 받았을 때의 소감을 들려주세요. 굉장히 기뻤습니다. 무대 등 쿠도 씨의 작품을 원래 좋아하고 특히 (2014년에 니시키도 료 주연으로 방영된 '일요극장'의) '미안해 청춘!'이 엄청 좋아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만약 옛날의 자신에게 "쿠도칸 드라마에 나와!"라고 말하면 깜짝 놀랄 거예요. 그만큼 꿈이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준코를 연기할 때 어떤 의식이나 이미지를 갖고 임하셨나요? 지금과는 연대도 전혀 다르고 불량 여고생이라는 강한 패키지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세계에 뛰어든 듯한 감각.. 2024. 3. 20.
그 밖의 일드 한꺼번에 리뷰 19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愛という名のもとに (1992, Fuji TV) 스즈키 호나미 대학교 조정부 동창 7명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어 여러 가지 장벽에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 91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도쿄 러브스토리' 프로듀서가 '도쿄 러브스토리'에 이어 스즈키 호나미, 에구치 요스케와 함께 한 작품으로 두 배우와 더불어 카라사와 토시아키, 도구치 요리코, 이시바시 타모츠, 나카지마 히로미, 나카노 히데오가 7명의 동창들을 연기한다. 초반에는 막장 요소가 가미된 연애물 느낌이었는데 사회 초년생이라면 공감할 법한 정말 현실적인 고민들과 여러 사회 이슈를 다루고 있고 뒤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어두.. 2024. 3. 17.